한미약품(128940)의 이슈는 계약 취소가 아닌 적응증 변경이라는 점에서 전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 주가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3월에 Eli Lilly로 기술이전된 HM71224(BTK저해제)의 류마티스 관절염 대상 임상 2상을 중단하고 적응증을 변경한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공시 이후 첫 거래일인 19일 한미약품의 주가는 8.5% 하락했다. 시가총액으로는 약 5300억원이 감소했다. BTK저해제(마일스톤 6억9000만달러, 계약금 5000만달러)의 가치는 3350억원에 불과하다. 기술수출 계약 변경과 취소 등 이벤트는 다수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인 한미약품이 탈한국 제약사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고 진단했다. 향후 BTK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