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인 더블유게임즈(192080)가 세계적인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회사인 미국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를 9425억원에 인수한다. 국내 게임업계 인수합병(M&A)으로는 최대 규모다. ‘30대 창업자’ 김가람 대표의 해외시장 개척 의지가 결실을 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더블유게임즈는 미국 인터내셔널게임테크놀러지(IGT)로부터 DDI 지분 100%를 인수한다고 18일 공시했다. DDI는 ‘더블다운 카지노’라는 게임으로 알려진 글로벌 소셜카지노 게임 개발사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며 애플 운영체제인 iOS 기준 소셜카지노 게임 부문 매출 세계 1위다. 지난해 매출은 2억7700만달러(약 3162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