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신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6368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 69% 하락했다. 타이어 보강재의 섬유부문은 중국에 이어 미국 자동차 시장 회복으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흑자 전환했다. 다만 유럽 시장으로 인한 판가 상승 지연으로 스프레드 개선에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스틸코드의 경우 울산 스틸코드 사업장 철수와 베트남 꽝남법인 설비 이전 가속화로 장기 재고들에 대한 저가 매각 처리가 진행됐다. 신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은 눈에 띈다는 평가다. 특히 탄소섬유의 경우 4분기 손익분기점을 예상했으나 3분기 흑전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수소경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