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035760)이 디지털 커머스가 TV홈쇼핑 매출액을 초과하며 빠르게 디지털 전환에 성공하고, 미디어는 콘텐츠 판매의 성장으로 광고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CJ ENM는 올 2분기 언택트 및 디지털이 돋보였다. 방송광고 시장 침체 및 영화, 콘서트 등 대면 콘텐츠 부진이 지속되며 2분기 매출액은 83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지만, 미디어 콘텐츠 판매 성장과 커머스 부문 이익률 제고가 동반되며 영업이익은 73억 3000만원, 순이익 395억원 등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CJ ENM의 이익 안전성을 제공하는 커머스 부문은 언택트 시대에 상품 셀렉이 유효하며 호조를 보였고, 자체 브랜드 취급 비중이 13.8%로 점차 높아지며 마진율 개선에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