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리라 환율이 급락했다. 터키 리스크가 불거지자 현지 영화관 사업을 영위하는 CJ CGV(079160)에 불똥이 떨어졌다. 회사가 맺은 총수익스와프(TRS)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외화 환산 실적 우려 때문인데 이에 따른 신용도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다만 신흥국 비중이 큰 사업 특성상 현지 경제위기 등은 영업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터키 리라 환율 급락이 CJ CGV 신용도에 미치는 단기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영업실적에 대한 추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회사가 맺은 TRS 계약 기초자산은 메리츠종금증권의 보스포러스인베스트먼트(SPC) 투자 지분(2900억원)이다.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수익과 손실은 회사와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