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이후 6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과 정책 리스크 반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석탄·석유 등 에너지 원가 하락에 따른 실적 개선과 함께 정부의 탈원전정책 속도 완화로 전력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전력의 4분기 7,885억원의 영업손실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며 원전을 둘러싼 불확실성 완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1분기 평균 54.9%까지 낮아졌던 원전 이용률이 정비 일정 마무리에 따라 4분기 72.8%로 반등했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적은 예방정비일정이 예정돼 10%포인트 이상 상승이 예상된다. 원전 이용률 1%포인트 상승에 영업이익은 1,900억원 증가하게 된다. 또 정부의 첫 번째 신규 원전 승인 사례인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