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4분기에 또 다시 사상 최고치 화물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50.2%, 485.8% 늘어난 2조9000억원, 70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해외여행 수요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주노선을 중심으로 전세계 화물수출이 회복되고 있고, 컨테이너선 공급 부족에 따른 항공화물 수요 확대가 지속되면서 화물 수송(FTK)이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운임 또한 36.1% 급등해 화물사업의 분기 최고 매출 달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올해 1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항공사들이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하와이, 사이판 등 휴양지 노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