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에 대해 2분기 화물 부진에 따른 실적 감소, 예상보다 빠른 대형항공기 도입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 변수 등이 주가를 누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조1600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25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화물 부문 부진이 예상보다 컸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해 전분기보다 낙폭이 커질 것으로 봤다. 세계 경기 하방 압력 심화로 물동량 감소세가 확대되고 있고 운임 방어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는 분석이다. 여객 부문 매출액은 전년보다 6.8%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화물 부진이 더 심각해 영업 비용은 더 늘어날 것이며 3분기에도 화물 부문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여객 성수기에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