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005430)에 대해 특별배당을 통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6월부터 본격화될 유동성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자회사 매각 등 강도 높은 자구책 발표를 내놓을 것이며 대한항공은 한국항공이 보유한 현금을 특별배당이라는 방식으로 재분배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 매월 임직원 급여, 이자 등 고정비 지출만 6000억원가량 발생하고 있고 오는 6월에는 3600억원 규모 ABS(자산유동화증권)와 21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상환 만기가 도래한다. 올 연말까지 상환해야할 1조5750억원 규모 회사채까지 고려하면 올해 채권상환에만 약 3조원 가량의 현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정책자금 지원을 요청한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제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