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196170)은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ALT-L9'이 미국 비임상시험에서 원조의약품과 동등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의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로 블록버스터 신약 중 하나다. 세계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아일리아의 올해 매출은 65억달러(약 7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판매순위 4위에 오를 것이란 관측이다. 알테오젠은 지난 9개월간 전임상시험 기관인 미국 MPI 리서치에서 아일리아와 ALT-L9를 비교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회사는 두 의약품을 원숭이 안구에 4주에 한번씩 4회 투여했다. 13주 후 아일리아와 ALT-L9를 비교한 결과 동등성과 안전성을 보였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에는 알테오젠이 개발한 제제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