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인도에서 70일 만에 갤럭시A 시리즈 500만대를 팔아 10억 달러(1조1875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삼성전자는 샤오미에 빼앗기 선두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적극적 공세를 펼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출시한 갤럭시A 시리즈의 판매량이 500만대를 돌파했다. 갤럭시A 시리즈는 기존 중가형 갤럭시A와 저가형 갤럭시J를 통합해 새로 탄생한 중저가폰 라인이다. 현재 인도에서 6종이 출시됐으며 가격대는 75.11~411.59달러(약 9만~49만원)로 이뤄졌다. 삼성전자 인도법인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란지빗 싱은 갤럭시A 6종이 출시 70일 만에 10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