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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사업 단순화 필요한 시점

에스엠(041510)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무난했다고 평가하면서, 향후 비관련 사업을 도려낸다면 본연의 강점이 부각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재평가)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에스엠의 올 1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1447억원, 영업이익은 40.3% 감소한 17억원을 기록해 기대치와 유사한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실적(78억원)의 추정(15억원)과 괴리가 컸는데 이는 앨범 판매와 MD·팬클럽을 포함한 관련 매출 호조 덕분이다. 다만 콘서트 부재로 SM Japan, 드림메이커가 부진했는데 해당 자회사들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년 연간 기대치 하향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SM C&C, F&B 등 비핵심 자회사 적자가 예상보다 ..

에스엠, 일본의 한국 입국 금지로 인한 타격 예상

에스엠(041510)에 대해 일본의 한국 입국 금지로 인한 타격이 예상된다. 예상보다 기타 자회사들의 적자 폭이 크고, (보수적으로) 4월 말에 예정된 25만명의 돔 투어 취소를 가정해 이익추정치를 하향했다. 이미 100여개국 이상에서 한국의 입국이 금지 됐고, 해외 이익 비중이 높은 일본도 사실상 최소 3월 말까지 상호간의 항공 노선이 막힌 상황이며 한국 외에 일본 및 기타 국가들(동남아·북미 등)의 코로나 이슈가 동시에 해결돼야 한다. 하지만 일본 올림픽이 취소 되지 않는다면 늦어도 5~6월에는 재개될 것이고, 시진핑 방한도 상반기 내로 기대 중이며 상반기 내 신인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기간 조정을 거친 4월 중순 이후에는 적극적인 매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다. --------------..

에스엠, 엑소 리패키지 앨범 발매 지연 및 김수현 계약 종료...실적↓

에스엠(04151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올해 엑소 앨범 판매량과 키이스트(054780) 소속 배우 김수현의 계약 종료 등을 반영해 올해 실적의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4분기 에스엠의 매출액은 1892억원,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10%씩 감소한 수치를 예상했다. 실적부진은 수익성이 좋은 엑소 리패키지 앨범 발매가 이연되는 등 판매량 감소에 기인한다. 다만 최근 3년간 4분기에는 ‘어닝 쇼크’를 감안하면 보다 정상적인 수준이다. 이어 올해 실적 눈높이 또한 낮춰야 한다. 올해 에스엠의 주당순이익(EPS)을 8% 하향해 목표주가도 낮췄다. 4분기 실적 부진에 이어 올해 엑소 앨범 판매량과 김수현의 계약 종료 등 실적 조정 요인을 감안했다. 다만 ..

에스엠, 3분기 깜짝실적 달성

에스엠(041510))이 2012년 4분기 이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 3분기 연결 기준 SM의 매출액은 1735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3%, 64%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컨센서스를 30% 가량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2012년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이며 SM은 2012년 연결 영업이익 605억원을 달성한 이후, 연간 영업이익 500억원을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SM 본사는 매출액 837억원, 영업이익 157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27%, 112% 늘었기 때문이다. 아티스트 활동량이 많은 분기였지만, 음원매출액이 16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4분기에는 특별한 일회성 비용이 없다..

에스엠, 상반기 실적 크게 부진

에스엠(041510)의 상반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 에스엠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596억원과 39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61% 하락했다. 스탁옵션 행사에 따른 복리후생비 증가, 일본 음악 제작비 일시 소급 및 CI 제작비, NCT 프로모션 등에 더해 1회성 비용들을 한꺼번에 반영한 영향이다. 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하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38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 앨범 판매 등이 예상되고 자회사 키이스트의 드라마 제작 등으로 개선될 것이다. 한편 최근 에스엠이 주요 주주인 KB자산운용이 요구한 주주제안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KB의 주주제안이 무조건적으로 맞지는 않겠지만 최대주주가 마치 본인은..

에스엠, 주주행동주의 답변 시점...주주가치 제고 기대

에스엠(041510)에 대해 주주행동주의에 대한 답변을 앞둔 시점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 KB자산운용이 에스엠에게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을 합병하고 배당성향을 30%로 높이라는 내용을 담은 주주서한을 보냈다. 라이크기획은 음악 자문 등의 이유로 에스엠으로부터 연간 100억원 이상을 받아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있다.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79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97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자회사 SM C&C와 키이스트의 합산 영업이익이 손익분기점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주가 하락은 △주주서한에 대한 답변 연기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 △일본의 경제제재로 일본 매출 비중이 높은 에스엠의 향후..

에스엠, 행동주의 타깃...기업가치 개선 기대

에스엠(041510)에 대해 지난 5일 KB자산운용의 주주서한 발송이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가치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 5일 KB자산운용은 에스엠에게 주주서한을 보내 창업자이자 대주주인 이수만 회장이 100% 지분을 소유한 라이크기획과 기타 주주들의 이해관계가 상충한다는 문제를 제기하며 △배당성향 30% △본업과 연관성이 낮은 적자 자회사들에 대한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신규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을 요구했다. 1997년 설립된 라이크기획이 에스엠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을 명목으로 매년 에스엠 매출의 최대 6%를 인세로 수취하고 있다. 현재 라이크기획과의 계약 내용은 비공개 상태고, 인세율의 측정 근거에 대한 설명도 없다. KB자산운용이 지적한 에스엠의 적자 자회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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