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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지주전환 앞두고 사상 최대 이익잉여금 사용처 관심

우리은행(000030)의 지주사 전환을 앞두고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이익잉여금에 대한 사용처를 두고 금융권 관심이 뜨겁다. 우리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연결 기준 이익잉여금은 16조4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15조3480억원 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 이익잉여금은 지난 2013년 12조2392억원에서 민영화 이후 △2014년 말 14조1653억원 △2015년 말 13조7261억원 △2016년 말 14조6115억원 △2017년 말 15조6200억원에 이어 올 상반기 16조원을 넘어섰다. 우리은행의 이익잉여금이 불어난 것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1조3059억원으로 시장전망을 뛰어넘는 최대 실적을 올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익잉여금의 구성요소 법정적립금, 임의적립금, 미처분이익..

서울반도체, 미국의 중국 LED 견제는 호재

미국이 중국 발광다이오드(LED)에 관세를 부과한 것은 서울반도체(046890)에 호재라고 분석했다. 2010년 중국은 LED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했고 LED칩 핵심 유기화학금속증착장비(MOCVD) 장비 구매금액의 80%를 보조금으로 지급하며 세전이익의 28%를 보조금으로 지원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중국은 글로벌 LED칩 생산능력의 60%를 차지했고, 지난 7월6일 미국 무역대표부는 중국 LED에 대해서 25% 관세를 부과했다. 최근 미국연방법원은 LED조명 유통업체인 필코어 일렉트로닉이 서울반도체의 LED 기술을 침해했다고 판결해 서울반도체가 승소했다. 중국산 LED의 가격상승과 서울반도체의 기술 및 특허 경쟁력 부각으로 글로벌 TV세트업체와 LED조명 업체들이 서울반도체 LED 제품 구매를..

이엘피,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업체

이엘피(063760)는 1999년에 설립되어 2015년 코넥스상장, 2017년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전문 업체다. 주요 제품군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공정·액정표시장치(LCD) 검사 장비를 제조한다. 중소형 OLED의 RGB 소자 안정화를 위한 에이징(Aging)장비, OLED 패널검사장비, LCD모듈, 점등·터치검사기, 중국향 OLED 검사 시스템을 제공한다. 상반기 기준 고객사 비중은 SDC 19.8%, LGD 12.5%, 수출(국내 업체 수출포함) 67.5%다.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250억원 수준이다. 패널 에이징(Panel Aging)은 20분가량 패널을 점등시켜 전기적 스트레스를 주는 등 모든 발광요소들을 안정화시키는 검사 공정이다. 패널 검사단계 통과이후에 구동..

2018년 9월 28일 (금) 주식시황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결과를 소화하면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이 2% 넘게 상승하면서 기술주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JP모건은 애플에 대해 제조업체에서 서비스 업체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현금 창출력 및 성장성이 탁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아마존 닷컴 역시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2%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외 페이스북, 넷플릭스, 알파벳A 등 주요 기술주들도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주요국 무역갈등 우려와 이탈리아 예산안 관련 우려 등은..

오늘의 시황 2018.09.28

농심, 3분기 실적 부진...주가 하방 경직성 유지

농심(00437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으나 실적이 바닥을 기록하면서 주가의 하방 경직성이 유지될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5689억원, 영업이익은 15.8% 줄어든 264억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의 역기저 효과가 존재하는 가운데 2분기에 이어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국내 라면 판매량이 3% 감소했고 원부재료 가격이 올랐으며 미국 내 유통채널 확장을 위한 판촉비 투입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여름철 계절면 경쟁이 심했던 2분기보다는 라면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농심의 3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지만 바닥권으로 판단된다.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부터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

LG디스플레이, 중장기 사업의 불확실성 확대 국면 진입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올 3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사업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국면에 진입했다. LCD 사업의 경우 올 4분기 패널 가격 하락세가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SDC)가 액정표시장치(LCD)에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생산능력(CAPA)을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변수이나 두 업체의 전환 여부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생산능력(CAPA) 전환을 해도 수급 개선 수혜는 중국업체에 돌아가고, 전환 시기동안 현금 흐름(Cashflow)도 악화되기 때문이며 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의 경우도 2020년까지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 LG디스플레이의 올 3분기 매출액은 6조 4418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7.6%, 82.8%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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