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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160

한국전력, 실적 부진이 요금개편 명분될 것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환경비용으로 4분기 실적이 부진하겠지만, 이것이 곧 요금체계 개편 명분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전력의 4분기 연결 매출은 1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고 영업적자는 700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실적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치다. 겨울철 미세먼지 절감 대책과 계획예방정비 지연으로 기저발전 비중이 저조하고, 환경관련 비용이 4분기 일괄 인식되기 때문이며 4분기 탄소배출권 비용이 6000억원 이상 인식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향후 매년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비용 4000억원, 탄소배출권 비용 1500억원 이상 추가 인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 인해 적자가 확대되지만, 오히려 이것이 전기요금 체계 개편 명분이 될 것이라는 진..

삼성에스디에스, 4분기 안정적 실적 전망

삼성SDS(018260)에 대해 4분기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 삼성SDS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632억원, 3021억원으로 예상돼 시장 컨센서스 충족할 전망이다. IT서비스 전략사업 비중이 매년 확대되고 물류BPO(업무처리아웃소싱)와 IT서비스 대외사업 증가로 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자금력(순현금 3조7000억원)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 위해 IT서비스 원천기술 보유 기업·해외 물류기업 등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주주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물류BPO는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에 따라 전분기부터 이어진 매출 강세 지속되고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률은 2%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IT서비스는 다수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매출이 인식되고 전분기 부진..

유나이티드제약, 4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고정비 부담 증가

유나이티드제약(033270)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매출액 621억원, 영업이익 110억원)를 하회할 것이며 외형 성장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때문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595억원, 영업이익은 16.4% 줄어든 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올해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봤다.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늘어난 352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매출액은 4.4% 증가한 2338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봤다. 올해와 내년은 매출액 3000억원을 위한 준비 기간이며 최근 항암제 공장, 물류 시설정비 등 설비 투자가 많았고 위장관운동개선제 '가스티인CR'..

선데이토즈, '디즈니 팝 타운' 성공에도 마케팅비 부담

선데이토즈(123420)에 대해 일본에서 ‘디즈니 팝 타운’이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12월 출시가 기대됐던 신작 ‘애니팡4’의 출시 시점이 미뤄진 점을 아쉬운 요소로 평가했다. 선데이토즈의 ‘디즈니 팝 타운’은 일본 지역에서 매출 순위 100위권 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출시 이후 매출 순위는 평균 71위를 기록 중이며, 일반적으로 2~3개월 차에 매출이 정점에 달하는 캐주얼 게임의 특성과 하나의 게임을 오랜 기간 플레이하는 일본 유저들의 특성을 감안하면 ‘디즈니팝’은 업데이트를 통해 꾸준하게 순위권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마케팅 비용 증가는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이다. 4분기 선데이토즈의 매출액은 230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

우리금융지주, 컨센서스 하회하나 견조한 수준 전망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해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지만 견조한 수준이 전망된다. 동사는 우리카드와 우리종금 완전자회사 과정에서 발생한 자사주를 조기에 매각해 오버행(대량 매도) 이슈가 해소됐다. 향후 비은행부문 강화 및 배당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 제고가 우리금융의지주 주가에 중요할 전망이며 현 주가 수준은 2020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0.43배(2020년 예상 자기자본이익률 9.4%)로 낮은 가운데, 2019년 및 2020년 시가배당수익률도 각각 5.4%, 5.8%로 높아 배당 매력도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 다만 동사의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86.9% 상승한 2425억원으로 컨센서스(3075억원)을 21.1%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동사의 순이자마진은 1.6..

천보, 고성장하는 2차전지향 전해질 매출 기대감

천보(278280)에 대해 고성장하는 2차전지향 전해질 매출이 전사 실적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주가 수준은 2020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주당순이익) 14배로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 천보는 고순도 정제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소재(반도체 및 OLED소재, LCD 식각액 첨가제), 2차전지, 의약품, 정밀화학 등 다양한 사업군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 비중은 전자소재 43.1%, 2차전지 36.4%, 의약품 18.0%, 상품 2.4%를 기록 중이라 분석했다. 양극재 업체들과 비교해 높은 수익성(3분기 기준 영업이익률 17.8%)도 긍정적이며 공격적인 증설 스케줄을 감안할 때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천보의 올 3분기 실적은 매출 345억원, 영업이..

티웨이항공, 상장 1년...공모가 밑도는 주가

티웨이항공(091810)이 상장한 지 1년을 넘겼지만 공모가 절반 수준의 주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공모 당시 실적 대비 저평가됐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오히려 1년 사이 시가총액은 절반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 1일 코스피에 상장된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공모가를 밑도는 주가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공모가는 1만2000원으로 공모희망가 1만4600~1만6700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당시 티웨이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3위로 실적 상승률도 높았기 때문에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티웨이항공의 매출은 2016년 3828억 원에서 2017년 5840억 원으로 52.6%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7319억 원으로 25.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티웨이항공 주가는 상장 첫날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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