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185750))이 지난해 도입한 백신 등의 매출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높은 실적을 거두면서 1조 클럽 진입에 기대감을 높였다. 올해 종근당은 상반기 매출액 45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 영업이익은 378억 원으로 14.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은 3년째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이 좋았다. 회사의 2015년 상반기 실적은 2873억 원, 하반기 실적은 305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4636억 5600만 원)도 상반기(4207억 원)에서 10.2% 상승했다. 올해부터 매출로 잡히기 시작한 '프리베나13-성인용'(프리베나)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프리베나는 1분기만 9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베나는 종근당이 지난해 말 화이자로부터 도입한 폐렴구균백신이다. 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