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가 고환율, 한시적 개별소비세 인하, 믹스 개선, 부실자산 매각 등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여러 요인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차량 판매가 지속해서 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 감소한 21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9% 줄어든 6444억원으로 내다봤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차량 판매 부진 때문이다.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환경과 믹스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대에 따른 생산 및 판매차질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금융부문에서 재고 감소와 잔존가치 상승, 부실자산 매각 효과 등에도 불구하고 딜러 트래픽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