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의 신규 수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초 잇따른 수주에 이어 LNG(액화천연가스)선이나 초대형 유조선 등의 신규 수주 소식이 기대된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유럽 등 세계 주요 선사와 선박 건조 계약을 여러 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중공업이 경쟁력이 있는 분야의 시장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의 이 같은 기대감은 LNG 관련 수요의 부상에 기반을 두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와 LNG 운반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등에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유가 하락과 LNG 공급 증가로 LNG 가격이 내려가면서 LNG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석유 생산업체인 셸은 올해부터 2030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