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051910)의 배터리부문 물적 분할에 대해 주주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마이너스보다 플러스 효과가 더 크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금은 매도 적기가 아니라 더 기다려야 한다는 분석이다. LG화학 이사회는 지난 17일 배터리 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할해 100% 자회사(LG에너지솔루션)로 만드는 물적 분할을 결정했다. 다음달 5일 주주총회 권리행사 주주 결정과 같은 달 30일 주주총회 특별결의에 이어 12월 1일 분할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LG화학 배터리 부문(소형전지·에너지저장장치용 전지·전기차용 전지) 예상 매출액은 13조원에 영업이익 4300억원으로 흑자 전환 추세에 안착할 것이라는 평가다. 그동안 배터리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석유화학 부문에서 충당하는 구조였다면 이제부터 배터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