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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매수 재개를 위해 불확실성 제거 필요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장기적으로 현 주가는 매력적이지만 매수 재개를 위해서는 불확실성 제거가 필요하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5년래 최저수준으로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기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수를 고려해볼 만한 주가 수준이다. 다만 본격적인 매수 시점은 전력 구입비 연동제 방안의 구체적인 시행안과 원전 가동률의 기조적 회복을 확인한 후가 돼야 할 것이다. 전력 구입비 연동제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는 9월경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동제를 도입하더라도 요금에 곧바로 반영될 것인지는 의문이다. 적정 영업이익을 위해서는 평균 10% 이상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 장기적으로는 과거와 같이 유가가 급등할 경우 전력구입비 연동제가 유지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원전 역시 재가동이..

한국전력, 정부의 누진제 한시 완화 대책...주가에 영향 제한적

정부의 누진제 한시 완화 대책이 한국전력(015760) 주가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전날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7∼8월 주택용 전기요금을 누진제 구간 상한을 늘리는 방식으로 경감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3단계 누진 구간 중 1·2단계를 각각 100㎾씩 상향 조정한다. 과거 사례를 살펴볼 때 이번 조치가 한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며 2015년 7∼9월에도 전기요금을 한시 인하했는데 당시 한전 매출액에 미친 영향은 256억원에 불과했다. 요금 인하 가능성은 이미 언론 등에 노출된 상황이었다. 누진제 완화 대책은 충분히 예견됐으며 한전 주가도 이를 반영하고 있다. 또 혹서기가 끝난 이후 전기요금 인상 논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낮은 물가상승률 등..

한국전력,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전력 집중

한국전력(015760)이 사우디 원전사업 수주에 총력 매진하고 있다. 한전은 1일 오전(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알 술탄(Dr. Al-sultan) 왕립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 (K.A.CARE King Abdullah City for Atomic and Renewable Energy) 원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신규원전건설사업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종갑 사장은 이날 알 술탄 원장과 만나 신규원전 사업수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한전의 사업수행 준비현황을 설명하였으며, 원자력 및 신재생 분야에서의 양사간 협력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사우디측 주요인사 면담을 통해 원전수주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김 사장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은 최근 한전이 2800MW ..

한국전력, 22조 英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권 상실

한국전력(015760)이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건설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상실했다는 소식에 한전기술, 한전KPS 등 한전 관련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 22조원에 달하는 대형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매도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은 일본 도시바가 지분 100%를 갖고 있는 원전 개발사 뉴젠이 영국 북서부 무어사이드에 2025년까지 3.8GW(기가와트) 용량 원전 3기를 짓는 프로젝트다. 사업비가 약 22조원에 달한다. 한전은 지난해 12월 중국 국영 원전기업인 광허그룹을 제치고 사업 우선협상권을 따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날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사업권 보유자인 도시바가 다른 업체와도 협상할 기회를 갖기 위해 7월 25일 한전에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

한국전력, 세법개정안 시행이 실적에 긍정적

2018년 세법개정안이 확정된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한국전력(015760)의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확정된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환경친화적 에너지 세제개편을 이유로 유연탄 개별소비세를 kg당 36원에서 46원으로 10원 인상한다. LNG 제세부담금은 kg당 91.4원에서 23원으로 68.4원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2019년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NG 원가 하락에 따라 계통한계가격(SMP)이 하락할 전망으로 한국전력 실적에는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SMP가 하락하면 한국전력의 전력구입비가 낮아진다. 폭염으로 연일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고 있는 올해 7월 SMP가 지난 6월보다 오히려 낮았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가동률이 급격히 상승하며 최대전력 수요..

한국전력 사장 "두부값이 콩값보다 싸" 전기료 인상 필요 제기

김종갑 한국전력(015760) 사장이 전기요금을 연료가격 변동 등 시장원칙에 따라 정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두부공장에 비유해 설명했다. 김 사장은 지난 1일 페이스북에 올린 '두부공장의 걱정거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저는 콩을 가공해 두부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석탄 등 연료를 수입해 전기를 만드는 한전의 역할을 두부공장에 빗댄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은 가공비 등을 고려하면 당연히 두부값이 콩값보다 비싸야 한다면서 수입 콩값이 올라갈 때도 그만큼 두부값을 올리지 않았더니 이제는 두부값이 콩값보다 더 싸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두부 소비가 대폭 늘어나고 원래 콩을 두부보다 더 좋아하던 분들의 소비성향도 두부로 급속도로 옮겨간다며 소비 왜곡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다른 나라에..

사우디 원전 예비사업자에 한국 등 5개국 모두 포함

우리나라를 비롯한 5개국 모두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하는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첫 관문인 예비사업자에 선정됐다. 당초 2~3곳이 선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모든 후보군이 포함돼 협상력을 높이려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의도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한국으로서는 내년에 최종적으로 수주를 하기 위해서는 총력을 기울여야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전력(015760)이 사우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으로부터 사우디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고 1일 밝혔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총 2.8기가와트(GW)의 원전 2기를 건설하기 위해 입찰을 진행 중이다. 사우디 원전 사업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중국, 프랑스, 러시아 5개국의 원전 사업자가 의향서를 제출했고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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