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정부의 탈원전 비용보전과 요금개편 등으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업부는 탈원전으로 발생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비용을 정부가 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산업기금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수원에 보전할 예상 금액은 약 1조4000억원이다. 전력산업기금은 전기요금의 3.7%로 조성되며, 한전과 무관하게 정부가 사용 및 적립하는 기금이며 지난 2016년까지 누적된 잔여 전력산업기금이 2조2000억원에 달하며, 매년 4000억~5000억원 수준의 금액이 쌓이고 있어 이를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어 보인다. 탈원전 비용의 정부 보전 결정으로 한전의 일회성 비용 우려가 해소됐으며, 더 나아가 탈원전 불확실성이 2028년(원전 ..